긴글2

소변이 마려워 [틱] 스위치 켜고 들어와 섰다.
안경을 새로 맞춘 날처럼 익숙치 않은 선명함이 날 놀라게한다

원래 모든것이 이렇게 선명했던가?
번개표에서 새롭게 선보인 특수전구를 달아놓은 것일까?

물체의 윤곽들. 그림자들의 선명함이 나에게 어지럼증을 준다

먼훗날에. 오늘을 추억했을때 머리속에서 이렇게 선명한 영상이
나온다면 난 아마 구역질을 할지도 모른다고 잠깐 생각.

벽뒤에서 검은고양이 울음소리.

▲ 다음 글 긴글
▼ 이전 글 긴글3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9 무언가 물위에 뜬모양과 무언가 흩어져 나부끼는것과 무언가 중심을 잃는것. press_i 2001.09.24 143
98 PAIN 만큼 GAIN PAINRAIN 2001.09.24 55
97 극장. press_i 2001.09.21 138
96 press_i 2001.09.20 92
95 무례(無禮) PAINRAIN 2001.09.17 96
94 혹시아직난돌아오지않은걸까 press_i 2001.09.09 179
93 하르다비르드윈테르. press_i 2001.09.07 188
92 난 양떼를 잃었다 press_i 2001.09.07 169
91 면역력 0 press_i 2001.08.27 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