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사라지다]

운명의 끈을 목덜미에 단단히 동여맨채로

어제까지만 해도 아무런 의미를 두지 않던것에 대해

갑자기 엄청난 의미를 부여해놓고

그것을 중심으로 모든 세계가 돌아가는거라 생각해버린다

나. 그러고 논다..

신의 현현. 아직도 땅속에 무엇이 존재하는지 모르는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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