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의 절제를 통해서 모르는 사람이 봐도 대단할 정도의 평정심은 확보
그간의 과오를 숨길수 있겠냐는 말에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음을 고백
고작 1년에 글 하나 겨우 쓰면서 살아있냐고 물어본다면 흔들릴것 같지만
내 생각과 내 마음과 내 후회는 여전히 같은 자리임을 보면서 살아있다고
억지로라도 고백하면서 머리를 짧게 깎은 이유에 대해 푸념같은 이야기로
나를 알리거나 꾸밀 필요가 없는 삶에 대해 조용히 정확히 설명하고 싶음.
후- 후-
숨 좀 쉬고.
타고난 비공감 skill 에 대한 달란트를 통해 모든 의미를 잊은 지 오래지만
내가 그 시점에 보여 줬던 유난스러움은 두고 두고 이야기 하기에 충분함
너가 해낼 수 있을까?
만약에 마음 먹었으면
후- 후-
숨 좀 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