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전.

바로 직전에.

그렇게도 자주 찾아오던
여호와의 증인 아줌마들
초인종 이라도 눌렀다면

하루도 안빼고 연락오던
카드론 대출상담 전화가
직전에 울리기만 했어도

날 잠깐이라도 멈칫하게
만들 상황이 발생했다면
이렇게 되지 않았을텐데

니가 내손에 죽기 직전에. 내가 널 잘라내기 직전에. 아이스박스에 넣기 전에.

이렇게 되버리기 직전에

뭔가 일어나지 않은것이
그게 가장 큰문제인거야
나만 나쁜건 절대아니야

영화에 보면 뭔가있잖아
재수좋게 살아남기도 해
직전에 뭔가 있었어야지

바로 직전에.

▲ 다음 글 _가벼운_밤의_시작_
▼ 이전 글 難間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2 제스츄어 PAINRAIN 2018.03.12 136
71 6 PAINRAIN 2018.02.26 85
70 (20) - (잡아먹히는사람들) - (17) PAINRAIN 2017.08.30 130
69 되짚어 ? PAINRAIN 2017.06.20 108
68 로튼 PAINRAIN 2017.05.17 107
67 인도 PAINRAIN 2016.10.25 136
66 식물 PAINRAIN 2016.08.17 141
65 죄의색 PAINRAIN 2016.07.24 120
64 삭음 PAINRAIN 2014.10.22 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