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글

잠자리떼가 공중을 도는 7월말의 우사 근처에
익히 알고있던 울음소리와는 다른 소리로 우는 소들.

난 벽에 황토를 발랐다는 전원주택에 들어 앉아서 호박잎 뒤편의 옥수수들을 본다.

도시의 소음도 없고, 탁한 공기도 없고, 일상의 굴레도 없는 이곳이
얼마나 좋으냐고 혹자는 말하지만 난 저 앞의 소들처럼 한귀로 흘린다

어디서건 고통의 비는 내리기에.
언제 였던가.. 문자에 중독된 이후부터 그런건 중요하지 않았기에.

▲ 다음 글 나는향수냄새가나는향수병환자
▼ 이전 글 긴글2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 IN THE PAINRAIN PAINRAIN 2000.04.18 155
8 골수뿐 아니라 영혼까지도 PAINRAIN 2000.04.07 138
7 어디로 어디로 PAINRAIN 2000.03.28 75
6 너무도 슬픈 꿈에 육체마저 고통스럽다 PAINRAIN 2000.03.28 185
5 아~ 일렉트릭 에너지 리필 PAINRAIN 1999.05.05 187
4 田 鐵 PAINRAIN 1999.03.29 176
3 死 果 PAINRAIN 1999.03.25 129
2 必 ? PAINRAIN 1999.03.25 153
1 [WHERE S THE LETHE?] PROBLEM OF MUST PAINRAIN 1998.09.30 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