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출근에 맞춰
퇴근에 맞추어.
바쁜 사람들 사이에
내 걸음을 섞다보면
내가 무시했던
또는 증오했던.
보폭이 비슷한 이유 때문에
정확히 구분지을 수 없지만
2
사람들 속에
인파의 중간쯤.
난 저사람들과 달라
그 착각으로 버티며
자존심의 끝이
꽤 무뎌졌지만.
나도 결국은 아무 의미없는
행렬의 일부일 수도 있겠지
3
왼발 오른발. 똑같은 생각.
똑같은 아픔. 그럴수 있지.
행렬에 포함된.
그정도의 아픔.
고작 그정도의.
1
출근에 맞춰
퇴근에 맞추어.
바쁜 사람들 사이에
내 걸음을 섞다보면
내가 무시했던
또는 증오했던.
보폭이 비슷한 이유 때문에
정확히 구분지을 수 없지만
2
사람들 속에
인파의 중간쯤.
난 저사람들과 달라
그 착각으로 버티며
자존심의 끝이
꽤 무뎌졌지만.
나도 결국은 아무 의미없는
행렬의 일부일 수도 있겠지
3
왼발 오른발. 똑같은 생각.
똑같은 아픔. 그럴수 있지.
행렬에 포함된.
그정도의 아픔.
고작 그정도의.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72 | 제스츄어 | PAINRAIN | 2018.03.12 | 136 |
| 71 | 6 | PAINRAIN | 2018.02.26 | 83 |
| 70 | (20) - (잡아먹히는사람들) - (17) | PAINRAIN | 2017.08.30 | 123 |
| 69 | 되짚어 ? | PAINRAIN | 2017.06.20 | 101 |
| 68 | 로튼 | PAINRAIN | 2017.05.17 | 99 |
| 67 | 인도 | PAINRAIN | 2016.10.25 | 133 |
| 66 | 식물 | PAINRAIN | 2016.08.17 | 141 |
| 65 | 죄의색 | PAINRAIN | 2016.07.24 | 113 |
| 64 | 삭음 | PAINRAIN | 2014.10.22 | 1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