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날.

화면을 제대로 쳐다보지 못하고 한참을 모서리만 본다. 수줍음 탄다기 보다는 나름대로의 제사. 번제.

기억하지 못할 숫자를 잔뜩 눌러보면 또 하루가 생기는 신기한. 신출귀몰한 워키토키. 라저.

우리가 단 한번이라도 고민한적이 있었나. 그런 순간이 있었다면 한잔이라도 더 마셨겠지.

기억의 단편을 한순간에 모아본다. 아직. 그 기호 그대로 가지고 있는 사람. 외로웠던거라고 억지 생각.

다음 날.

▲ 다음 글 개념들의 피난처
▼ 이전 글 [돌:아본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5 ScrollLock PAINRAIN 2010.05.16 101
44 빨리 내일이 왔으면 좋겠다 PAINRAIN 2010.05.03 100
43 NumLock press_i 2010.04.30 100
42 Re: 색상 문의 PAINRAIN 2010.04.08 106
41 [시너] PAINRAIN 2010.02.08 106
40 防寒 PAINRAIN 2009.11.27 79
39 건조한 조건 PAINRAIN 2009.11.23 78
38 [돌:아본다] PAINRAIN 2009.11.09 120
37 다음 날. PAINRAIN 2009.08.31 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