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었다.

새벽바람을 외투사이에 끼워넣은채
어둠속에서 열쇠를찾아 앞을봤더니

뭔가있다.

어디선가 날 보고있는건가 뒤돌았다가
어둠속에서 바보짓하는 날 깨닫게된다

담담하게 하나둘씩 꺼내 멍하게있다가
너의체취 사라질까봐 도로 닫아놓았다

너가있다.

내맘속에서 이미 죽은.
아무렇지 않게 되버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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