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을 지어 주세요]

나의 모습을 떠올리면서
정성껏 연필로 그린후에
[제 목을 지워주세요]

혹시 내사진 갖고있다면
모조리 꺼내어 놓은뒤에
[제 목을 찢어주세요]

정말 어려운 부탁이지만
예리한 칼로 바로여기를
[제 목을 그어주세요]


목이 떨어진 나를보면서
거기에 자연스레 어울릴
[제목을 지어 주세요]

▲ 다음 글 Vinyl
▼ 이전 글 미리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44 흐르던말던 NEG. 2003.05.20 231
143 아직은 겁쟁이 소모임 press_i 2003.05.17 229
142 계단식 샌드위치 PAINRAIN 2003.04.12 220
141 시 동 (時 疼) PAINRAIN 2003.01.24 210
140 있었다. NEG. 2002.12.11 192
139 S는 공포의 세레나데 PAINRAIN 2002.11.18 232
138 읍내에 다녀왔어 PAINRAIN 2002.10.02 196
137 PAINRAIN 2002.09.06 229
136 다른곳을보고있는사람을부르는사람의뒤 press_i 2002.09.02 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