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 귀퉁이 각진 부분에 머리를 끼워 맞추듯 붙이고 누워
입으로 전기면도기 비슷한. 아니 별로 안 비슷한 소리를
웅- 내고 있다.
길 모퉁이 외진 골목에 시선을 먼산 보듯이 멍하게 두고
흑백의 다큐멘터리 비슷한. 아니 별로 안 비슷한 추억을
꿈- 꾸고 있다.
그 예전에 자주 들렸던 강변에 혼자 말없이 담배를 물고
영화속 제임스딘과 비슷한. 아니 별로 안 비슷한 연기를
후- 뱉고 있다.
난 마음속 짙은 어둠에 모든 기억들 완전히 숨겨둔 후에
지어낸 소설책과도 비슷한. 아니 별로 안 비슷한 인생을
끝- 내려 한다.
비슷한.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72 | 제스츄어 | PAINRAIN | 2018.03.12 | 137 |
| 71 | 6 | PAINRAIN | 2018.02.26 | 88 |
| 70 | (20) - (잡아먹히는사람들) - (17) | PAINRAIN | 2017.08.30 | 132 |
| 69 | 되짚어 ? | PAINRAIN | 2017.06.20 | 108 |
| 68 | 로튼 | PAINRAIN | 2017.05.17 | 107 |
| 67 | 인도 | PAINRAIN | 2016.10.25 | 137 |
| 66 | 식물 | PAINRAIN | 2016.08.17 | 143 |
| 65 | 죄의색 | PAINRAIN | 2016.07.24 | 121 |
| 64 | 삭음 | PAINRAIN | 2014.10.22 | 1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