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단식 샌드위치

관절은 예민하여져 얇은 알루미늄판이 면으로 닿아
내 몸의 틈들을 듣기 싫은 소리를 내며 시리게 한다

여기에 햄
여기에 계란
여기에 양배추
여기에 마요네즈

의지는 녹아내려져 슬픈 한시적자유의 박제로 변모
그 안의 기류를 참지 못할 뒤틀림 으로 토하게 한다

▲ 다음 글 시 동 (時 疼)
▼ 이전 글 이전 글이 없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1 나는향수냄새가나는향수병환자 PAINRAIN 2001.07.18 181
80 상품 PAINRAIN 2001.07.15 49
79 이상 PAINRAIN 2001.07.11 139
78 지나침 PAINRAIN 2001.07.10 114
77 충돌 press_i 2001.07.09 162
76 책장정리가 끝나는대로.. PAINRAIN 2001.06.30 87
75 썸띵농 press_i 2001.06.25 74
74 major - leisure press_i 2001.06.24 68
73 그런데 이상하게도 press_i 2001.06.24 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