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린내 펄펄난다.

성장기 청소년마냥 우유를 벌컥 마신다.

비린맛.

"너.. 벌써 거기까지 손을 쓴거란 말이냐!!"

이 비참한 인생아.. 오렌지에서 눈치챘어야지..

엄청나게 신맛에의
희열감을 느낄려고
네조각낸 오렌지는
왜그런지 오늘따라
꿀보다도 더욱달다.

손톱에 피가 맺힐때까지 벽을 긁으며 울고싶지만
아, 모든 실을 끊고 쓰러질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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